처음 가본 삼양목장
곰배령을 기약했으나 사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입산이 안된다는 말을 듣고 여행지를 이곳으로 옮겼다.
여기저기 아이들과 손잡고 나온 가족들의 모습이 유난히 많았다.
정겨운 부녀의 그림같은 모습과 단란한 모녀의 모습,
바람많은 언덕에 연을 날리던 부자
그리고 드넓게 펼쳐진 초원위에 나란히 손을 잡고 걷는 연인들.
언젠가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아프지 않게 떠올릴 그날이 오겠지.
되뇌이며 일렁이는 바램의 그날들을 그림으로나마 담아보았다.
마음속으로 애타게 그리며...
곰배령을 다음으로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