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 서다
빛은 어둠을 사르고 (2008. 7.5)
신 디
2008. 7. 7. 17:52
'빛은 어둠을 사르고'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1조를 부르며
민의 뜻을 거스르는 권력에 사람들은 하나둘 촛불을 켭니다.
장미꽃과 촛불을 든 수녀님,
우리는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종교를 봅니다.
사제복을 입으신 문규현신부님의 모습도 보이고
멀리 이수호 전 전교조위원장님의 모습도 카메라에 잡혀있네요.
국민이 준 힘으로 과연 누구를 지키고자 함인지......
그것은 민(民)의 파도요, 양심의 파도, 또한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의 파도입니다.
어둠을 사르고 빛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이 베푸셨던 참된 사랑의 실천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