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슴에 하고픈 말 늘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지쳐갈때즈음 예고없이 다가와 나를 한없이 위로해주는 그런 노래가 있다 어느 누구도 내가 처한 상처를 치유해주지 못하는데 귓전을 울리는 저 노랫말이 내게로 다가와 속삭이며 위로가 되어주고 덧난 상처를 보듬어주기도 한다 희망이 없는 고통은 늘 절망스러웠다. 그런 절망속에서 과연 우리에게 희망은 찾아 올까
아무리 감추려 애써도 너의 얼굴 위엔 눈물 자욱이 있어
햇살처럼 번지던 그 미소를 어디에서 너는 잃어 버렸니
깊이 잠든 네 영혼을 깨워 우리들의 미래를 되새겨 보려 마
세상은 이 순간도 바쁘게 쉼 없이 돌아가고 있단다
오늘은 어느새 어제가 되고 내일은 또 어느새 오늘이 되는 것
우리가 나누었던 수많은 얘기들이 늘 내일의 꿈일 수는 없어
그래 우리는 너무 쉽게 들뜨고 너무 쉽게 절망했었던 거야
이젠 웃음을 찾아야해 새로운 희망을 펼쳐야해
바쁘게 돌아가는 목마른 저 대지 위에
너와 나의 맘 구석구석에
오래전부터 알던 노래가 어느날 문득 새롭게 가슴에 와닿아 심장에 꽂힐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