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이 상처를 입고 뒤안길로 사라져가고 어느새 내 앞에 성큼 다가와 있는 2012년의 하루하루가 내 어깨를 토닥인다.
괜찮아, 괜찮아...라고
시간이 흐르면 좀 더 시간이 흐르면 흐린 기억속으로 사라질 수 있을까...?
 
망각의 깊이 속에
잊혀진 멀어져간 손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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