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Monologue 2004. 1. 23. 15:37




모든 기억은 지나고 나면 추억으로 남는다.
그 기억들은 모두 내가 살아가는 이정표를 만들어주고 
또 내 어깰 감싸주는 시린 사랑으로 남는다.

인생의 이정표를 세우고 걸어가는 일은 생각만큼 수월하지 않다.
삶이 주는 고통이 없이 즐거움과 행복만이 있다면 
우린 어둡고 서글픈것들에 대해서 돌아볼 이유와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못할것이다.
 
때론 어둡고 아픈 기억도 삶의 자양분이 된다는것을, 
행복한 기억만이 인생의 참된 여정이 아님을,
나를 에워싼 모든 순간들이 내가 사랑해야 할 것들임을 늘 상기하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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