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 이성선
새는 산 속을 날며
그 날개가 산에 닿지 않는다.
원래 천리포 수목원은 회원제로만 운영되어 사전 예약을 받고 입장이 허락되었었는데 지난 2009년부터 일반인들에 개방되었다고 한다.
2004년 즈음인가 여름에 천리포 수목원에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입장객이 우리 가족뿐이어서
지금보다 훨씬 고요하고. 덜 다듬어져 오히려 멋진곳이었는데,
역시 개방이 되어서 그런지 다소 실망스러웠던것 같다.
하긴 아직 잎이 무성할 여름이 아니어서 더욱 그런것 같기도 하고.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