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의 서막이 올랐다.

국가가 물에 빠진 수백명의 아이들 목숨하나 구하지 못하면서 이 나라에 대한 애국을, 충성을 강요하지 말라.
아닌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정의롭지 못한 것은 정의가 아니라고 말하는것이다.
언제까지 우리의 길을 막고 민중의 눈과 귀를 막을 셈인가.
권력의 꼭두각시로 전락한 경찰들과 정치세력 그 불온한 권력과 자본에
이제, 반격의 주먹을 들어라.

어제 시청광장에서 세월호 범국민대회후 광화문광장까지 오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의 가두행진및 투쟁을 담았습니다. 시청광장에서 광화문까지 걸어 5분이면 갈 거리를 수백인지 수천대인지 모를 경찰버스와 폴리스라인으로 차벽을 설치하고 길을 막았습니다. 지난 1년간 유가족들을 고립시키고 시위자를 무차별 연행하며, 인도를 막고 불법채증을 하며 법을 어기던 경찰들. 
기어히 우리들의 분노가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투쟁의 의지로 표출되었던 지난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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