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되어본 이들은 안다.
자식과 맞바꿔 내어줄 수 있는 것은 이 세상 어느것도 없음을,
그리고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이들는 안다.
그 고통이 얼마나 제 살을 파고들며 
폐부를 찔러대는지.

아비의 눈은 슬픔으로 한없이 깊고 푸르렀으며,
어미의 눈은 그리움으로 더없이 애처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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