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방송 씨앤앰의 하청업체 직원(비정규직 노동자) 임정균(38), 해고자 강성덕(35) 씨가 지난 7월, 씨앤앰이 하청업체를 바꾸면서 고용 승계가 이뤄지지 않아 해고된 비정규직 직원 109명의 복직을 요구하며 광화문 서울 프레스센터 앞에 있는 전광판에 올라간지 24일째를 맞이했다.
영하 9에 달하는 혹한의 추위와 세찬 바람에 흔들리는 전광판 위에서 몸을 가누는것조차 쉽지 않아 몸에 밧줄을 묶고 있다고 한다.
비정규직 노동자 천만명 시대,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불안한 간접고용, 파견직 노동자의 현주소를 씨앤앰을 통해 여실히 들여다보게 된다.

12. 4일 케이블 방송 원-하청 노동자 공동투쟁(씨앤앰,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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