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이 밝혀질때까지 이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목이 터져라 불러도 돌아오지 못하는 아이들
무릎이 깨어져라 걸어도 닿지 못하는 저 깊은 암흑속의 배
365일 하루를 일년같이 울어도 마르지 않는 어미의 눈물

아직도 이 비통한 터널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아이들의 울음 소리가 들려온다.

우릴 이 어둠속에서 꺼내줘요.

잘린 날개를 퍼득이며 날아오르지 못한 어린 나비들과
상처 입은 영혼들이 뒤엉켜
오늘도 광장에서 분노와 피울음을 토해낸다.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 고통을 다 헤아릴순 없겠지만 
함께 아파하고 이 부조리한 세상에 같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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