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

Monologue 2015. 3. 6. 18:49


경칩이라 만물이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개구리도 땅위로 튀어오른다는데 

일주일째 집에만 갇혀 있으니 무기력해진다.
고삼이 된 아들은 고삼생활에 적응하느라 몸살을 앓고
나는 외출을 하지 못해 몸살을 앓는다.
봄 맞으러 가야지. 
날 좋은 날, 벗과 함께.
내일은 세종호텔 특급주점에서 모처럼 개집 친구들과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러 간다.비록 술은 마시지 못할지라도.

일주일만의 외출이다~ 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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