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한 관료
무능한 대통령
이 땅이 비리와 부패, 관행으로 너덜거린다.
자본이 생명을 경시하고,
노동을 천박하게 여기는 까닭에 무고한 어린 목숨마저 잃고
죽음권하는 사회가 되었다.

해결되어야 할 사회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여전히 노동자는 죽음으로 내몰리고
자본과 권력은 자신의 안위와 이득을 계산기로 두드리기에만 급급하다.
세월호의 침몰과 함께 드러난 현 정권의 무능함과 나라의 수장이란 자의 사죄없는 뻔뻔함에 침을 뱉는다.

좀 전 정홍원 총리가 모든 책임을 진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잘못된 비리와 관행들이 많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했는데 그걸 모르는 민중이 누가 있는가? 기득권의 비리와 부패를 청산하기 위해 현정부는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반문해보기를 바란다.

권력을 지키려고 몸부림치며 잔가지들만 쳐내면 그만이라는 박그네, 남재준이 현 권력의 자화상이고 꽃다운 아이들이 미래도 꿈꿔보지 못한체 자본에 의해 죽음으로 내몰리는 현실이 이 나라의 현주소다.

이 땅에 발붙이고 살아가는 민의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 이 사회를 만든다. 내가 내민 손을 네가 맞잡고 또 당신이 내민 연약한 손을 내가 힘있게 잡아줄 때 우린 연대의 깃발을 치켜들 수 있을것이다.
내일을 꿈꾸지 않으면 미래는 오지 않을것이고, 오늘을 싸우지 않으면 희망은 보이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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